▲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29일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에 2021년 결연후원금 9,718만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29일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에 2021년 결연후원금 9,718만원을 전달했다.
가정위탁지원센터는 보호대상 아동(보호자가 없거나 이탈된 아동, 아동학대 등 보호자가 아동양육하기에 어려운 경우)을 보호·양육하기를 희망하는 대리양육, 친·인척, 일반 가정에 위탁 양육함으로써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결원후원금은 가정위탁 67명 아동들에게 매월 10만원 지원, 갑작스런 위기상황(실직, 질병, 사고 및 재해 등)시 생계, 학습, 의료, 주거 등 아동 성장 단계별 필요한 기본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생활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만 18세가 되면 자립해야 하는 가정위탁아동이 건강하게 사회로 진출하고,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시청과 함께 진행한 디딤씨앗통장(CDA) 9명 지원과 만18세 이상 보호종료예정 5명에게 매월 30만원 지원을 한다.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 류정미 센터장은 “아동들이 안정적인 양육을 받아 건강하게 성장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포함한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들이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1997년부터 울산시 결연사업 운영기관으로 위탁해 오고 있으며, 결연사업은 시설보호아동, 가정위탁보호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지역사회 후원자를 결연해 물질적, 정서적 지원하고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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