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 2주간 열린 온라인 말씀세미나에 3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14일 열린 온라인 말씀세미나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1만 4천여 명이 참석한 데 이어 12지파별로 ‘주 재림과 추수’ ‘두 가지 씨와 추수’ 등의 주제로 진행한 말씀세미나에 총 2만 2천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계시록이 이뤄진 실상을 확인해달라’고 호소한 이 총회장의 말씀세미나에는 1천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많은 기독교 교인들이 본인의 출석 교회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좋은 말씀을 찾아다니는 것이 현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친교 위주의 교회신앙에서 말씀 위주의 종교 생활 본질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온라인을 통해 쉽게 신천지 말씀을 접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 이제 ‘무조건 신천지 말씀 듣지 마세요’는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됐다”며 “궁금한 사람들이 문의하고 있고 교육을 듣고 있는 사람도 많다. 온라인으로 다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제대로 듣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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