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어곡동 산96번지 일원 양산토정일반산업단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9일 어곡동 산96번지 일원 양산토정일반산업단지 현장을 점검했다.

이종희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해 박일배, 문신우, 김태우, 곽종포, 김혜림, 박미해, 정숙남 위원이 토정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집중 점검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토정일반산업단지 조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바이오가스화 시설 재증설에 따라 산단 조성 시 발생할 수 있는 악취 및 환경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했다.

위원들은 산업단지 조성 시 폐기물처리시설(유산폐기물매립장, 바이오가스화시설)과 산업단지 부지경계의 과도한 산림 절취(절토)가 악취 등의 환경오염을 차단하는 기능을 상실케 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산림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다각적인 대책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 및 사업자는 "폐기물 처리시설 경계부분 절토고를 최소화하고 충분한 완충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등 악취 및 환경피해에 있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희 위원장은 "토정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악취 및 환경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이 상당수 있다"며 "이러한 환경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오늘 자리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인근지역 주민을 위해 여러 방향으로 고민 하고 지속적으로 대책 마련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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