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 토트넘 홋스퍼 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29)이 웨스트햄의 파블로 포르날스(25)와 볼을 다투고 있다.AP=연합뉴스

승리땐 아스널-리버풀 승자와 결승
14년만에 통산 5번째 우승 도전

손흥민(29)의 소속팀 토트넘과 첼시 간의 리그컵 대회 4강전이 새해 1월 6일(이하 한국시간)과 13일 개최된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24일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전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시즌 4강 대진은 이미 토트넘-첼시, 아스널-리버풀로 짜였다.

토트넘은 2022년 1월 6일 오전 4시 45분 첼시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1차전을 치르고, 1주 뒤인 13일 오전 같은 시각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벌여 결승 진출을 가린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토트넘은 8강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누르고 4강에 올라 2007-2008시즌 이후 14년 만이자 통산 5번째 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1월 24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도 예정돼 있어 새해 첫 달에만 첼시와 세 차례나 맞붙게 됐다.

아스널과 리버풀의 리그컵 4강 1, 2차전은 각각 다음 달 7일(아스널 홈)과 14일 오전 4시 45분(리버풀 홈)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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