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체조대회가 열린 포항 만인당체육관에 정영광 울산시 체조협회장과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이 선수단을 격려 방문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코로나19 감염상황으로 인해 3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로 울산은 31개 종목 744명(본부임원 58명, 경기임원 194명, 선수 49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소년체육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열리는 전국규모 체육경기로서 주개최지 구미시민운동장을 비롯하여 경북도내 44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이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20일부터 포항 만인당체육관에서 펼쳐진 체조 사전경기에 나선 울산 체조 선수단은 아쉽게 남녀 모두 중위권에 머물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28일부터 열리는 본경기에서는 복싱 남자 중학부 김건우(남외중 3년), 씨름 남자 초등부 신서준(방어진초 6년) 등이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체전 메달권으로 전통 강호 현대중 남자축구, 현대고 여자축구와 지난달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중고농구연맹 우승팀 화봉중이 꼽히고 있다.

시체육회는 오는 10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의 개최지로서 성적과 홍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소년체육대회 기간동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적극 홍보하며 전국체전 열기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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