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항공기.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운임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6월 한 달간 호국보훈 관련 할인 대상자를 확대해 국내선 항공권 운임의 30% 할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 및 유족 △5.18 민주 유공자 및 유족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던 것에 더해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 및 유족까지 확대하고 10~30%였던 할인율 또한 일괄적으로 최대 할인율 30%를 제공한다.

호국보훈의 달 할인 혜택은 6월 한 달 동안 에어부산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날짜, 요일 구분없이 적용되며, 예약은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와 모바일 웹·앱 또는 예약센터(1666-3060)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할인 대상자는 탑승 수속 시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유공자·유족 신분증과 동반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할인이 적용된 탑승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박진우 홍보팀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 위에 이룩된 것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만이라도 온 국민이 애국정신을 더욱 함양하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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