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헌혈의 집 성남동센터에서 지난 22일 송두고(56)씨가 ‘100회 헌혈’에 참여해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패 명예장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헌혈의 집 성남동센터에서 지난 22일 송두고(56)씨가 ‘100회 헌혈’에 참여해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패 명예장을 수상했다.

1988년도에 첫 헌혈을 시작해 34년간 헌혈을 해 온 송씨는 지금까지 모아둔 헌혈증서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이웃 어린이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송씨는 “도움을 준 어린이가 건강한 대학생이 돼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동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헌혈의 뿌듯함을 느낀다”며 “‘헌혈은 자기 자신의 혈액을 타인에게 드리는 사랑의 실천이다’ 헌혈을 통해 더욱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었고 헌혈 200회에 도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자력발전소 충추신경인 계측제어설비와 관련된 ㈜수산이앤에스 안전실장으로 31년째 근무하고 있는 송씨는 온산소방서 청량의용소방대 대원으로 지역재난 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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