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철교작  
 

울산 울주군 나사리에서 창작 작업을 하고 있는 정철교 작가.

그의 작품은 두터운 터치와 노랑 빨강이 뒤섞인 풍경의 색채가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는데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공포를 느낄 정도로 강렬하다.

특히 붉은 선과 색은 바닷가 서생 마을의 강렬한 햇빛과 사람의 생명을 있게 하는 피에서 비롯된 색이라고 작가는 말하곤 한다.

정작가가 스페이스 나무 오로라 갤러리(양산시 하북면 충렬로 1733)에서 '프리즘;희망의 메시지'를 연다.

5월 31일부터 6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스페이스나무 오로라 갤러리에서 개관 7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정철교 작가는 “이전에 살았었던 경남 양산에서의 작품과 지금 살고 있는 울주군 서생면에서의 최근 작품들을 같이 전시했으면 하는 전시관의 요청으로 계획됐다”며 “작가의 삶터에서 그려낸 작품들이 환경의 변화에서 어떤 차이를 가지는가를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11시 오후 7시 관람. 055-37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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