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이하 미술관)은 5월 26일부터 9월 18일까지 미술관 1층 3전시실에서 어린이 기획전 ‘1명의 어린이와 1000명의 어른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어린이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기획됐다.
박주애 작가와 최락준 건축가의 협업으로 만든 상상의 세계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누구나 어린이였지만, 누구도 어린이였던 사실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새삼 일깨워주며 구성원 간의 유대감 형성하고 나눈다.
미술관에서는 이번 전시와 함께 어린이 전시장 옆 로비에서 상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관객들이 테트리스 모양의 입체물에 직접 드로잉하고, 완성된 드로잉 입체물을 퍼즐처럼 짜 맞추는 프로그램이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와 어른이 수평적인 관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 향유를 통해 빠르게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www.ulsan.go.kr/s/uam/main.ulsan) 또는 052-229-8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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