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는 영화 '제씨이야기'(감독 이하은)와 '초우'(감독 정진우)가 상영된다.

'제씨이야기'는 2020년 울산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 작품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우연히 방앗간을 운영하는 한 할머니를 만나면서 가족이 한국에 정착하게 된 이야기를 짧지만 재미있게 연출한 영화이다.

영화 '초우'는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울산 산업 60주년, 대한민국을 이끌다'와 연계해 '아스라이 1960년대 영화(시네마)'를 주제로 상영한다.

1966년 개봉된 이 작품은 신성일, 문희, 트위스트 김, 전계현 등이 출연한다. 서로 신분을 속이고 맺어진 남녀 간 빚어지는 갈등과 일들을 재미있게 묘사한 청춘 연애물이다.

오후 1시 40분부터 입장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20명까지다.

문의 052-222-8501~3, 052-229-4732.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영화 <제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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