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4일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사전경기 4일차에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먼저 백두산(스포츠고 3년) 선수가 첫째날 김재민 선수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했고, 선수단 첫 대회 2관왕도 달성했다.
백두산 선수는 무제한급 4강전에서 경남 창녕대성고 안상민(3년) 선수에게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경북 휴먼테크고 황영호(3년) 선수에게 지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00kg급에도 출전한 백두산 선수는 결승전에 무제한급에서 만난 황영호 선수와 재대결이 성사됐는데, 이 경기에서도 지도승으로 승리를 챙겼다.
-81kg급에 출전한 김준호(울산생활과학고 2년) 선수는 준결승에서 대전체고 김건형(3년) 선수에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55kg급에 출전한 권영민(스포츠고 1년) 선수도 준결승에서 제주 남녕고 오상우(2년) 선수에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25일 유도 사전경기 5일차에는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여자고등부 -52kg급에 출전한 이다인(울산생활과학고 2년) 선수는 준결승에서 경북의 양지현(도개고 3년) 선수에게 한판을 허용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진행된 -70kg급 김보민(스포츠고 2년) 선수도 최재영(부산체고 2년)선수에게 아쉽게 지도패로 경기를 내주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시 선수단은 유도 사전경기 마지막 날인 26일 고등부 혼성단체전에 출전해 이번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