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가 26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E-스튜디오에서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주관한 학생 참여프로그램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산과학대학교가 26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E-스튜디오에서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주관한 학생 참여프로그램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산과학대는 매년 재학생의 학습역량 강화와 올바른 인성 함양, 대학 생활 적응 등을 위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나만의 학습노트 경진대회', '법고창신(法古創新) 독서대회', 'Creative Content Contest 공모전' 등 3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나만의 학습노트 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한 노트필기를 통해 다양한 학습 방법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총 106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습 목표의 명확성, 학습 내용의 구체성 및 타당성, 학습 방법의 체계성 및 독창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 3명(간호학과 이승현, 유아교육과 신지예, 화학공학과 남기화) 등 2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법고창신 독서대회'는 재학생들의 독후 창작활동을 통한 인성 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매년 학기마다 진행되고 있다. 재학생들은 대학의 추천 도서를 읽고, 단순 독후감을 제외한 글쓰기, 그리기, 만들기, 멀티미디어 활용 등 다양한 형태의 독후 활동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1학기에는 의사소통 교과목과 자율공모 두 개의 분야에 총 512명이 참가했으며, 최우수상 3팀(물리치료학과 최정원, 간호학부 권혜인, 간호학부 김유진·김남영) 등 24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Creative Content Contest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학습 콘텐츠를 기획하고 동영상으로 제작해서 나만의 학습 노하우, 성공적인 대학 생활 방법, 직업윤리 정보를 공유하고, 건전한 학습문화 조성 및 창의력 증진, 학습 동기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학기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일반부문과 직업윤리부문에 총 87팀 274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학부 엔세이드팀(일반부문)과 간호학부 최고조팀(직업윤리부문) 등 2팀이 금상을 받았고, 총 14팀 53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울산과학대 유수경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매 학기 참여 학생들을 통한 만족도 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선해서 재학생들이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많은 학생이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함께 공부하고 나누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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