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26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혁신도시 공동주택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계 부지 개발 관련 주민(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세계가 26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혁신도시 공동주택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계 부지 개발 관련 주민(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세계가 26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신세계 부지 개발 관련 주민(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혁신도시 공동주택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신세계 부지 개발 사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신세계는 우정혁신도시 내 상업용지(우정동 490번지) 23,529.5㎡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83층(2개동) 규모의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복합시설에는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오피스텔 △근생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상업시설은 5개층(지하 2개층, 지상 3개층) 영업면적 43,020㎡(13,013평)로, 기존 울산 지역 백화점보다 더 크게 조성된다.

㈜신세계는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해당 복합시설을 울산의 상징 건물(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 쇼핑·식음·문화·어린이 체험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몰링(malling)형 쇼핑시설'과 주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질의응답에서 울산혁신아파트연합회는 "차후 신세계 폐점시 사용 여부는 어떻게 되며 공룡공원에서 신세계를 지나 상업지구로 연결되는 지상통로에 대해 공원과 협의된 부분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세계측은 "폐점시 사용 여부는 앞으로 검토할 것이며, 아직 공원과 완벽한 협의는 이뤄지지 않아 차차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신세계는 오는 2023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신세계 측에서 신청한 사업지 가설 펜스 설치는 현재 대상지 절토 공사 진행 중으로 오는 23년 2월 설치완료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우정혁신도시 내 복합시설이 건립되면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세계 부지 개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지혜 기자 hyee0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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