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21일 방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어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165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21일 방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어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165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은 울산시의사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지정기탁한 재원을 통해 진행됐다.

대상자는 장애인 독거세대인 A씨로 2001년 대장암 진단 후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오른쪽 팔을 사용할 수 없고 어깨통증이 있어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치아도 상실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상황인데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A씨에게 솔루션 심의를 거쳐 치과치료비 165만원을 지원했다.

A씨는 “치아 치료비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 어려움이 컸는데 이렇게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서 너무나도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울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해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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