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어린이날 행사 대부분 비대면으로 열린다

	▲ 올해로 제99회?를 맞는 어린이날에 울산지역 각 지자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부분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울산대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울산매일 포토뱅크

	▲ 올해로 제99회?를 맞는 어린이날에 울산지역 각 지자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부분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태화강 생태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울산매일 포토뱅크

	▲ 올해로 제99회?를 맞는 어린이날에 울산지역 각 지자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부분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울산대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울산매일 포토뱅크

5일 제99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울산지역 각 지자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울산시·중구·북구·남구는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다만 울산박물관이나 도서관 등에서는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한다.

◆시·중구·북구·남구 비대면
울산시는 5일 '2021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5일 유튜브로 행사를 생중계한다.
행사에서는 모범 어린이로 선정된 4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14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고 온라인으로 마술 체험, 과학 실험, 어린이 아동극, 종이접기 체험 등도 마련된다.
체험 인증을 하면 선착순으로 모바일 상품 교환권도 제공한다.
코로나19 예방 그림 공모, 가족사랑 사진·영상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은 추후 야외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울산 중구는 3일부터 5일까지 ‘중구 어린이 큰잔치’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중구와 중구육아종합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유튜브 주소로 접속하거나 유튜브에 직접 접속한 뒤 검색창에 ‘2021울산중구어린이’를 입력하면 참석가능하다.
3일 오전 10시 30분 중구 누리집과 유튜브 등을 통해 명작 동화극 ‘잭과 콩이의 신나는 모험’을 실시간으로 상영하고 어린이집 재원아동을 대상으로 ‘촉감놀이 체험꾸러미’를 제공한다.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서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해오던 울산 남구는 대면행사는 열지 않고 각 어린이집 별로 놀이 꾸러미 등을 전달해 비대면으로 가정에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 북구도 '2021 북구 어린이 큰잔치'를 비대면으로 마련한다.
북구청 공식 유튜브에 어린이날 기념영상을 업로드하고 댓글 이벤트와 아동존중 사진공모전, 씨앗키트 체험활동, 학습 레고 온라인 체험 등을 진행한다.

◆울산박물관·도서관 등 소규모 행사
울산박물관은 5일 현장에서 ‘2021년 울산박물관 보물탐험대’를 운영한다. 어린이 탐험대가 되어 울산의 보물을 찾아 스탬프 활동지를 완성하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울산도서관은 이달 30일까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공룡 엑스레이’그림책을 주제로, 이자벨 시믈레르의 ‘한밤의 박물관’, 비타컴의 ‘공룡아, 넌 어떻게 살았어?’, 데이비드 오 의 ‘공룡 대백과’등 도서들의 그림을 전시한다.
울산 중구 드림스타트는 5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을 이용해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비명동산의 초대장’ 온라인 관람권을 구입한 뒤 지역 내 사례관리 100가구에 전달한다.
울주청년회의소는 ‘남울주어린이날 큰잔치’를 줌을 활용한 온라인강좌로, 상북청년회는 ‘서울주 어린이날큰잔치’를 드라이브스루 행사로 별도 진행한다.
울주천상도서관은 4일 대출영수증을 가지고 오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이름스티커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화 동영상을 5월 한 달간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 탑재한다. 또 블록팽이, 배드민턴, 천연 이끼 나무 액자 만들기 등 총 8종의 놀이활동자료 꾸러미를 만들어 가정에서 즐겁게 놀이할 수 있도록 가정에 택배로 배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