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3일 울산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방문해 지역아동 희망나눔 기금 5,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을 부탁해’를 5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3일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방문해 ‘지역아동 희망나눔 사업:소원을 부탁해’ 지원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창환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안태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사회연대실장, 한선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소원을 부탁해!’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울산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접수 받아 아이들의 간절한 소원을 직접 들어주는 사업이다.

올 해는 총 70여 명의 아동들의 소원을 지원해줄 계획이며 아동별로 70만원~2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통해 5월까지 소원 사연을 접수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소원 물품을 배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소원을 성취하며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4년간 울산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소원 성취를 지원하는 ‘소원을 부탁해’를 통해 1억4,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총 427명의 아동들에게 희망하는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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