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목욕탕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164명이 됐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발생한 확진자 17명이 울산 2,148~2,164번으로 분류됐다.
발생 지역별로는 △중구 1명 △남구 8명 △북구 1명 △울주군 7명 등이다.

1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데, 이중 6명은 가족 간 전파로 파악됐다.
1명은 지난달 23일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했다.
나머지 1명은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기존 연쇄·집단감염 사례로는 울주군 웅촌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이들 모두 지난 5일 양성 판정 받은 울산 2,091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홈플러스 울산남구점 관련 확진자도 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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