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아트부산'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14~16일 일반에게 오픈되며, 또 같은 기간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뷰잉 룸(OVR)'을 통해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국내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아트부산'이 이번 주말 펼쳐진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아트부산'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14~16일 일반에게 오픈되며, 또 같은 기간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뷰잉 룸(OVR)'을 통해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이에 이번 아트부산에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의 명망있는 갤러리들도 참여해 부스를 열었다. 영국 런던의 필라 코리아스와 독일 베를린의 에스터쉬퍼, 노이거림슈나이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커먼웰스카운실이 아트부산 첫 참가를 확정했고, 지난해 아트부산에서 게오르그 바젤리츠, 알렉스 카츠 등 대표작가들의 신작을 공개해 높은 판매률을 보인 영국의 타데우스 로팍, 독일의 페레즈프로젝트가 또 한번 부산을 찾았다.

국내 갤러리들의 탄탄한 라인업도 지켜볼만하다. 국내 5대 갤러리라 불리는 국제갤러리와 갤러리현대, 학고재, 아라리오 갤러리, 가나아트가 모두 참여하고 PKM갤러리, 이화익갤러리를 비롯해 부산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조현화랑과 대구의 우손갤러리 등 국내 최정상 화랑들이 모두 참가한다.

다채로운 특별전도 마련됐다.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아트 악센트'는 현대 한국화 손동현 작가가 기획해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으로 현대적인 콘셉트의 작업을 하는 젊은 한국화 작가 10인의 전시를 선보인다. 또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덴마크 출신 아티스트 올라퍼 엘리아슨은 지난 2019년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선보였던 관객참여형 미디어 작품 ''유어 언서튼 섀도(Your uncertain shadow)'를 아트부산 특별전에서 다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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