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412명이 됐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지역 2,401~2,412번으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5명 △남구 3명 △북구 1명 △울주군 3명으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나 가족들이 대부분이다.
북구 한 공공기관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면서 17일 57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됐는데, 여기서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어 중구 태화중학교에서 학생 1명이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자로 분류되면서, 전교생 및 전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됐다.
또 2,375번의 확진자 접촉자가 오전에 이어 2명(2,405·2,406)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6명이 확진을, 유증상자로 검사 받은 후 3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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