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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56명, 주말영향에 다시 600명 아래로…산발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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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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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 전

지역 541명-해외 15명…누적 14만4천152명, 사망자 2명 늘어 총 1천973명
서울 179명-경기 160명-대구 46명-인천 23명-부산 21명-제주 19명 등 확진
어제 1만3천743건 검사, 직전 평일 대비 절반 이하…양성률 4.05%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200명 가까이 줄면서 다시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500명대 확진자는 지난달 29일(533명) 이후 8일 만이다.

확진자 수는 대폭 줄었지만, 확산세가 확실하게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날 검사 건수 자체가 직전 평일의 절반 이하로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수도권뿐 아니라 대구,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도 연일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정부의 방역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 지역발생 541명 중 수도권 356명, 비수도권 185명…비수도권이 34.2%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56명 늘어 누적 14만4천15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44명)보다 188명 줄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대규모 감염 사례는 없지만 중소 규모의 산발적 집단발병 사례가 이어지면서 하루 확진자 수는 400명∼700명대를 오르내리는 양상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0명→459명→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2번, 500명대와 700명대가 각 1번, 600명대가 3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06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89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41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5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356명(65.8%)이었다.

비수도권은 대구 45명, 부산 21명, 대전 18명, 충북·경남·제주 각 17명, 충남 13명, 강원 10명, 전남·경북 각 9명, 울산 7명, 광주 2명 등 총 185명(34.2%)이다.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전국 곳곳의 다양한 시설과 공간에서 감염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주점, 주점, 성서공단 내 정보기술(IT) 업체 등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전날에만 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서는 라이브 카페를 중심으로 종사자와 손님 등 10여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청주에서는 노래연습장에서 시작된 감염이 'n차 전파'로 이어져 전날까지 22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도 건설 현장, 아동 시설, 체육시설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 위중증 환자, 1명 줄어 총 150명…양성률 4%대로 올라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19명)보다 4명 적다.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3명), 서울·제주(각 2명), 인천·대구·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11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이 3명이다.

나라별로는 인도네시아 4명, 러시아 2명, 파키스탄·필리핀·말레이시아·이스라엘·프랑스·크로아티아·핀란드·멕시코·이집트 각 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79명, 경기 160명, 인천 23명 등 총 36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과 전북을 제외한 15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천97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0명으로, 전날(151명)보다 1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99명 늘어 누적 13만4천262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5명 늘어 총 7천917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995만9천697건으로, 1천만건에 육박한다. 이 가운데 967만9천80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3만6천46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3천743건으로, 직전일 3만4천630건보다 2만887건 줄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05%(1만3천743명 중 556명)로, 직전일 2.15%(3만4천630명 중 744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하루 양성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일요일이었던 5월 2일(4.08%) 이후 약 한 달여만, 정확히는 35일 만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995만9천697명 중 14만4천152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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