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박용래)는 10일 오전 서장실에서 강성모 소방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울산 중부소방서 제공.  
 

울산 중부소방서는 10일 오전 서장실에서 강성모 소방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강 소방교는 지난해 12월 울산 한 요양병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시 11회에 걸쳐 음압형이송장비를 이용해 코로나19 확진자를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활동을 했다.

또 학교 전담 구급대 및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이송 지원 업무 등 코로나19(의심)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와 치료가능한 병원 이송으로 추가 전염병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감염병 업무 관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현재 관내 심정지 및 중증외상환자·심뇌혈관 질환 등 각종 중증응급환자 신고 시 다중출동을 전담하는 특별구급대로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 안전수칙을 홍보하며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킴은 물론, 잦은 구급출동으로 감염에 노출돼 있는 구급대원에게 전염성 질환 환자별 대응요령 교육을 시행하고, 의료기구 소독관리를 하는 등 감염병 방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용래 울산 중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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