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예 자치행정부  
 

울산에서도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화이자 1차 접종이 이뤄진 19일 오전 예방접종센터에서 만난 학생들 대부분은 “마음이 놓인다”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없던 것은 아니다. 학생들은 본인들보다 오히려 집에 있는 부모님들이 더 걱정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도 학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짊어진 수 많은 부담감 중 한 개는 덜 수 있어 다행인 모습이었다.

교육 담당 기자로서 올해 수능을 함께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부디 2차 접종까지 별탈없이 진행되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험 생활을 마무리하길 바란다. 교육당국의 철저한 관리와 세심한 조율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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