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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소재 업체 ‘케미폴리오’, 울산에 본사·연구소·공장 신설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내년 하반기 바이오화합물 ‘카다놀’ 소재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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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철원 ㈜케미폴리오 대표가 21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에너지융합산업단지 내 본사, 연구소, 공장 신설·이전과 이를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성만 기자  
 

부산 소재 바이오 화학원료 업체 케미폴리오(대표 이철원)가 울주군 에너지융합산업단지에 본사, 연구소, 공장을 신설하거나 이전한다.
울산시와 케미폴리오는 21일 오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케미폴리오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케미폴리오는 울주군 에너지융합산단 부지 3,902㎡에 전체 면적 1,200㎡ 규모로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을 짓는다.
공장 신축 등에서 60억원이 투입되면 8월 착공해 내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내년에 22명이 근무를 시작하며, 2025년까지 50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국내 최초 친환경 바이오 화합물인 ‘카다놀’ 소재와 카다놀을 기반으로 한 저온 속건성 경제화(페날카민), 바이오 에폭시, UV경화수지, 바이오폴리올 등이다.
카다놀은 캐슈너트 껍질을 이용해 제조되는 고기능 천연 화합물로, 페놀과 구조가 비슷해 페놀과 페놀 기반 제품을 대체할 수 있다.
페놀보다 끓는 점이 높아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발생하지 않고, 소수성(물을 배척하는 성질)·용해성이 우수해 제품 완성도가 높다.
또 유가 영향을 받지 않아 가격이 안정적인 장점도 있어 앞으로 친환경 소재로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원 케미폴리오 대표는 “현재 국내 카다놀 소재는 대부분 수입되는데, 이번 울산 투자로 제품화한다면 카다놀 기반 제품의 빠른 국산화와 해외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역 인재 채용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바이오 기반 소재·제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케미폴리오의 울산 투자를 환영한다”라면서 “회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미래 전략인 9개의 성장다리에 따라 해상풍력발전산업, 수소산업, 원전해체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더불어 천연 소재·제품 제조 산업과 자원재활용 산업을 적극 유치해 산업구조를 친환경화·고도화하고 있다.
최근 국내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완전한 자원순환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시아르페트(C-rPET)3) 생산 시설,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설 투자를 유치하는 등 친환경 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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