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tvN ‘월간커넥트’…온라인 인터뷰
다음달 6일 밤 11시 10분 방송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사진)이 국내 TV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한다고 21일 tvN이 밝혔다.
tvN 측은 한달에 한번 온라인으로 세계적인 지식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월간 커넥트'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방영 시기는 다음달 6일 밤 11시 10분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방송에서 정치인이자 남편으로서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할 수 있었던 배경, 대중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과정, 회고록 ‘약속의 땅' 출간 뒷이야기 등을 전할 예정이다.
tvN 관계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회고록 국내 출판을 담당하는 출판사를 통해 섭외를 진행하게 됐다”며 “‘젊은 세대들을 위해 회고록을 썼다'는 책 내용을 보면서 ‘월간 커넥트'에서 그의 통찰을 전달해보고 싶었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공효순 PD는 “국내 TV 프로그램 최초로 정치인이자 인간 오바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솔직한 인터뷰와 그의 특별한 인사이트를 월간 커넥트를 통해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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