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중 신임 국민의힘 중앙당 조직국장  
 
   
 
  ▲ 오동석 신임 국민의힘 울산시당 사무처장  
 

김영중 국민의힘 울산시당 사무처장이 중앙당 조직국장으로 발탁돼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김영중 시당 사무처장이 중앙당 조직국장으로 이동했고, 신임 울산시당 처장으로 오동석 정책위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발령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김 신임 국장의 발탁으로 김기현 원내대표 체제에서 울산 정치가 또 한번 중앙으로 한걸음 다가간 쾌거란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정당의 핵심인 조직국장은 선거를 전담하는 총괄부서로서 경선 관리 및 대선후보자 선출, 중앙당과 시도당, 당협 조직을 하나로 엮어내고 선거 운동을 진두지휘하는 막중한 자리다.
김 신임 국장은 선거전반을 조율하는 기획과 전략, 탁월한 정무적 감각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앙당 지도부가 대선승리를 위한 승부수로 발탁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난 5년 전 탄핵 당시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중앙당 조직국장으로 5%대 후보 지지에서 25% 지지를 끌어내 2위를 구축, 당을 위기에서 구한 능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울산 역대 선거에서도 전승을 한 현장 경험도 높이 산 결과다.
오동석 신임 울산시당 사무처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중앙선관위 전자선거 실무추진위원,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을, 경남도당·전북도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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