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에 따르면 아이스팩의 친환경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21일 동구지역자활센터와 관내 수산물판매센터 및 전통시장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아이스팩 재사용 협약식을 개최했다.(울산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에 따르면 아이스팩의 친환경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21일 동구지역자활센터와 관내 수산물판매센터 및 전통시장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아이스팩 재사용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구 관내 아파트 3개소(전하아이파크, 전하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이스턴베이)에 시범적으로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주민 모두가 친환경적 소비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모아진 아이스팩은 동구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해 세척?살균 작업을 거쳐 관내 수산물판매센터와 전통시장 등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한 해 동안 버려지는 아이스팩은 2020년 기준 3억개로 추산되는 가운데, 대부분 쓰레기로 처리되어 미세 플라스틱 등의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폐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자원 절약뿐 아니라 환경보전과 일자리 창출의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위한 큰 걸음이 될 수 있으므로 폐아이스팩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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