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8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울산 강남고등학교 씨름부. (왼쪽부터)동메달 3학년 나태민, 금메달 3학년 라현민, 금메달 1학년 김병호.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강남고등학교(교장 차상옥)는 ‘제58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고등부 개인전 경기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전라북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강남고 씨름부는 용장급(-85kg) 3학년 라현민이 결승전에서 서울 송곡고 김준태에게 2대 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따내며 회장기, 선수권대회에 이어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역사급(-100kg) 3학년 나태민은 준결승전에서 충남 공주생명과학고 김무호 에게 0대 2으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하고, 장사급(-135kg)에서 1학년 김병호는 결승전에서 부산 반여고 장민수에게 2대 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남고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체계적인 하계강화 훈련을 잘 소화한 결과 회장기대회, 선수권대회에 이어 대통령기대회에서도 큰 성과를 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씨름부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훌륭한 경기력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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