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수오페라단은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주문화센터에서 나들이 음악회 시즌2 ‘생활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클래식 곡을 소개한다.사진은 지난 공연 모습.  
 

문수오페라단이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주문화센터에서 나들이 음악회 시즌2 ‘생활 속 클래식’을 선보인다.
공연장 상주단체 정기공연으로 만나는 ‘나들이 음악회’는 일반이들이 가벼운 발걸음과 마음으로 공연장에 나들이를 올 수 있도록 준비된 무대다.
지난해 ‘with Mozart’에 이어 올해는 ‘생활 속 클래식’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클래식 곡을 소개한다.
‘윌리엄텔 서곡’을 비롯해 ‘송어(Die forelle)’, 애니메이션 ‘아따맘마’ 엔딩곡인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소녀의 기도’, ‘엘리제를 위하여’ 등을 피아노 독주와 현악 앙상블, 성악 및 어린이 합창공연으로 펼친다.
문수오페라단 관계자는 “있는 그대로 연주보다 귀에 익은 멜로디에 노랫말을 붙이고 스토리텔링 형식의 연주로 관객에게 좀 더 유쾌하게 다가가려 한다”며 “외출과 여행에 제약이 많은 요즘, 가뭄의 단비 같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바리톤 이병웅, 소프라노 김미실, 테너 홍주표, 피아노 김소영, 더 스트링스 오케스트라 ‘라뮤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며 반주는 한예은이 맡는다.
문수오페라단은 공연장상주단체 교류공연의 일환으로 8월 14일 오후 5시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도 무대를 펼치며, 공연 영상은 울산 문수오페라단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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