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동부소방서는 29일 홈플러스울산동구점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울산동부소방서는 29일 홈플러스울산동구점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이용고객의 증가와 폭염으로 인한 에어컨 가동률이 높아지는 만큼 에어컨 실외기 화재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자위소방대와 소방서가 한 장소에서 대면 및 접촉 없이 진행됐으며,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인원 10명과 차량 3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Tower Ladder방식을 적용해 소수인원과 특수차량을 활용, 내부 진입 없이 옥상 실외기 화재의 신속한 화재 진압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번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선착 지휘관 차량전술배치를 실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진압 작전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박중규 울산동부소방서장은 “에어컨 화재는 주로 실외기에서 발생하므로 발견과 대처가 늦어질 수 있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대응에 만전을 기 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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