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이에 따른 포상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이에 따른 포상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울산 3단계)을 준수해 현장 참석인원 최소화하고 온라인 참여 독려, 참석자 간 거리두기를 강조해 안전한 행사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는 ‘1997년부터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지정하고, 기업과 근로자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인식 전환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다.



올해도 우수사례에 대한 정부 포상과 다양한 직업능력개발 행사를 추진했다.

사업주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신기술훈련 3개 부문에서 총 16건을 포상했다.

대·중견기업부문 한국맥도날드 유한회사, 중소기업부문 제일전기공업㈜, 신기술훈련부문 KT ds의 우수사례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일학습병행 사업의 확산을 위해 애쓴 학습기업, 학습근로자, 기업현장교사, 전담자, IPP(실습기업 및 실습학생)의 5개 부문 26명이 우수사례로 수상했다.

특히, 직무-훈련 간 연계성 강화로 근로자의 능력 향상 효과를 가져온 로쏘㈜의 우수사례와 CEO의 적극적 지원을 기반으로 일학습병행을 활용하여 기업 내 교육 체계를 구축한 ㈜케이프라이드의 우수사례가 돋보였다.



현장맞춤형 체계적 훈련지원사업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사업참여기관 중 우수한 중소기업 4곳과 이를 지원하는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3개를 선정해 포상했다.

기업부문은 ‘S-OJT를 통한 인재육성 및 고객의 신뢰와 감동’을 주제로 한 ㈜대현하이텍이 대상을 수상했고, 훈련지원센터 부문은 ‘기간산업(제조)에서 신기술R&D 기술역량 분야로’를 주제로 한 경북경영자총협회가 대상을 수상했다.

제12회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Best of CHAMP Day 시상식에서도 사업운영 우수사례 발굴과 중소기업 훈련 활성화를 통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의 도약을 위한 다짐이 이어졌다.

공동훈련센터 3개, 협약기업 2개, 수료생 4명과 전담자 5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통해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애쓴 기업과 직업훈련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많은 기업이 직업능력개발로 기업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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