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 기본소득 연구회’가 실현가능한 ‘울산형 기본소득’ 정책모델 찾기에 나선다.

22일 울산시의회는 기본소득 연구회가 실현가능한 울산형 기본소득 도입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최근 가졌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울산형 기본소득 도입방안을 연구하는 목적으로 울산광역시 인구 및 재정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울산형 기본소득’ 모델 도입방안을 모색한다.

또 일을 해도 가난한 근로빈곤층(working poor)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복지 포인트를 지원해 주는 방식의 울산형 근로장려 기본소득 모델 마련과 관련 조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원들과 연구용역 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이 용역 내용에 대해 보고했다.

‘울산 기본소득 연구회’는 울산 기본소득의 발전적 방안 연구를 위해 구성됐으며, 회장인 김시현 의원을 비롯해 손종학, 장윤호, 윤덕권, 김성록, 김선미 의원이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