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게 문화와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가 추가로 발급된다.

(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은 올해 하반기 추경을 통해 예산이 추가 함보됨에 따라 기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외에 3,2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 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울산에서는 현재 2만6,700여명이 발급 받아 이용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된 자동재충전 제도에 따라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조기 마감된바 있다.

그러던 것이 하반기 추경 예산에 문화누리카드 비용이 반영됨에 따라 울산에서는 약 3,200여명이 추가로 발급 가능해졌다. 문화누리카드 추가 발급 신청일은 지난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예산 소진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발급 대상은 만 6세 이상(201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이며, 1인당 연간 10만원이 지원된다. 이 지원금은 올해 말까지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해야 한다.

카드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https://www.mnuri.kr/main/main.do),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를 통해 신규 발급 혹은 재충전 할 수 있다.

(재)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추가 발급이 가능해진만큼 더 많은 이용자분들이 다양한 연극·영화 관람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이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울산문화재단 누리집(https://uacf.or.kr/)과 울산의 각 구·군청 누리집에서 울산지역 가맹점 안내 책자 파일을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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