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열린 2021년 울산 사랑의 열매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유공자에게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7일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1 울산 사랑의열매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1년 연중 모금 활동 참여 기여자를 발굴·포상하고 이웃사랑 실천 유도로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청 교육감 및 수상자 등 약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웃사랑 기부자인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은 △울산광역시장상 13건 △울산광역시의장상 5건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상 4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15건으로 총 37건이 이뤄졌다.
울산광역시장상 수상기업인 한화솔루션(주)울산은 2002년부터 울산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20년간 기부에 동참했다.
지역사회 곳곳에 온누리상품권, 난방유상품권, 생활용품세트, 자전거, 식료품 등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기부금액이 1억원을 넘어 울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가 크다.
또한 박민호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지부 회장, 강영선 아너, 김문옥 아너는 울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기부 뿐만 아니라 개인 고액기부 확산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그 외 금일 수상 받은 개인 및 단체 또한 오랜 기간 동안 울산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 받게 됐다.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작년과 마찮가지로 올해도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하고 소규모로 진행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오늘 영광스러운 수상을 하신 수상자 분들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사랑의열매는 기부자님들의 소중한 나눔을 우리 이웃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축사에서 “수상자께서는 성금과 함께 귀한 시간을 내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하고 헌신해 우리 울산이 코로나19를 극복해 가는데 큰 힘을 보태 주었다”면서 “이웃을 향한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온기가 되고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우리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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