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울산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이다혜)은 지난 11일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에서 ‘외식관광특화메뉴자문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울산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이다혜)은 지난 11일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에서 ‘외식관광특화메뉴자문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울산음식문화연구원이 주최·주관한 본 컨퍼런스는 울산외식관광의 전문화 및 활성화를 위하여 같은 요리를 각 파트별 전문가들이 재해석하며 트렌드를 만들어 특화메뉴를 개발하고, 아울러 폭넓고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추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산업도시 울산은 음식에 관련된 조례법이 전무하다.
조례법안이 통과되어야 관련 부서가 생기고 외식업을 비롯한 음식관광산업이 주목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미비한 상황이다.
사) 울산음식문화연구원이 지속적으로 컨퍼런스와 포럼을 개최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2회 울산8色음식문화제를 준비하는 이유다.
이번에 개최된 콘퍼런스에는 5명의 자문팀과 10명의 영쉐프 연구원팀이 참여했다.
자문팀으로는 최영호 명인(영산대학교 교수), 김봉곤 박사(롯데시그니엘 총책임자), 이수진 대표(이수진 혼례제례음식원), 서재범 과장(아난티 힐튼 부산), 구병곤 과장((주)유니버셜 테이블)이 참여했고, 영쉐프 연구팀은 최재우 쉐프 외 11명이다.
이다혜 이사장은 “트렌드에 맞는 외식관광산업이 활성화되려면 우선 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브랜드개발이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레시피의 보급과 인식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젊은 인재들이 로컬푸드를 활용한 외식사업 교육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외식관광도시로서의 성장을 꾀할 수 있다면, 산업도시 울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콘퍼런스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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