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경제진흥원은 13일 북구 본원 5층 대회의실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울산경제진흥원(원장 김연민)은 13일 북구 본원 5층 대회의실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제진흥원이 ESG 경영에 나선 것은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투명한 조직문화 확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해 지역 출자·출연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이에 경제진흥원은 ESG 경영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ESG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 ESG 경영 전반에 대한 계획·검토를 거쳐 최종 ESG 경영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이번 ESG 경영 선포식과 더불어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현할 지역 강소기업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함께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모터나 발전기 등의 사용전력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하는 에너지 절감장치 ‘소프트 스타터’를 개발 제조하는 기업인 ㈜모터트로닉스인터내셔날코리아, 자동차 차체용접지그, 차체조립, 검사구, 헤밍머신 자동화 설비 등 기타 가공공작 기계 제조 기업인 ㈜삼미정공, 자동차 조립용 금속파스너 및 나사제품 제조 기업인 ㈜윤영테크가 함께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에 참여하는 3개사는 매출 100억 원 이상인 강소기업으로서 ㈜모터트로닉스인터내셔날코리아는 대기업 못지 않은 워라밸, 복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중소기업으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삼미정공은 지역 아동복지에 기여하여 유공자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윤영테크는 지역의 저소득 계층을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울산경제진흥원 김연민 원장은 “울산경제진흥원이 공공기관으로서 먼저 솔선수범해 ESG 경영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면서 “협약에 참여한 강소기업과 선도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지역의 상생협력, 동반성장, 윤리 및 투명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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