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이후 103일 만의 최소치…지역 1천30명·해외 20명

1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주춤하며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대로 떨어졌다.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103일 만의 최소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50명 늘어 누적 34만3천4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420명)보다 370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1일)의 1천297명과 비교해도 247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30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4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347명→1천583명→1천939명→1천684명→1천618명→1천420명→1천5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천953명) 이후 10일 연속 2천명 미만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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