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레문학' 제30호  
 
   
 
  ▲ ‘울산중구문학’ 제9호  
 
   
 
  ▲ 시목문학회‘왼쪽으로 보는 모자이크’  
 

지역 내 문학 동인들이 잇따라 문집을 펴냈다. 최근 코로나19로 각종 문학행사들이 위축됐지만 울산문인들의 작품 활동은 오히려 왕성했다.

◆ '두레문학' 제30호

두레문학에서 발간하는 종합문예지 '두레문학' 제30호가 나왔다.

서시에는 장유정 문학박사의 시 2편, 추천코너에 강빛나 시인의 '파란 낙엽' 외 1편이, 시단에는 두레문학상 수상자인 강미숙, 강태승, 권영옥, 박봉준, 송문희, 이경숙 시인이 참여하는 등 25명 시인의 작품이 각 2편씩 실렸다.

소설 코너에는 김영석의 '온 세일'과 이우중의 '파도' 등 2편의 소설을 수록했고, 산문 코너에는 김영식의 '매향', 수필 코너에는 김대근, 이명주, 하지윤 작품을 소개한다.

또 '현대사회 주변적 중년 남성의 루저 캐릭터 고찰'(이양섭), '돌연변이 인류를 향한 시의 언어적 변이를 위하여'(최성규) 등 논고와 평론도 눈길을 끈다.

◆ ‘울산중구문학’ 제9호

울산중구문학회가 종합문예지 ‘2021 울산중구문학 제9호’를 펴냈다.

이번호에는 초대글 10편과 회원들의 시, 시조, 수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2편, 공통글감 23편을 엮었다. 특히 중구를 한글도시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한글’을 공통글감으로 해 초대작가와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했다.

또한 지면에 타 지역작가(곽흥렬, 박방희, 박태진, 손진은, 이숙경, 조승래)와 울산 지역작가(류현서, 박정옥, 조희양, 한병윤)의 작품을 고르게 배분해 문학의 동반성장이라는 취지를 담았다.

제3회 함월문학상 수상자인 박산하 시인의 수상소감과 황정산 평론가의 추천평도 실렸다.

◆ 시목문학회‘왼쪽으로 보는 모자이크’

시목문학회는 그간의 창작활동 결과물로 세 번째 동인시집 ‘왼쪽으로 보는 모자이크(천년의 시작)’를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김숲, 박순례, 박장희, 박정민, 최영화, 임정진, 황지형, 김뱅상, 이종보, 김병권, 임성화, 박산하, 이선락, 성자현, 박종성, 윤유점, 양문희, 김도은 등 시인 18명의 시가 각 4편 담겼다. 구광렬 시인의 초대시 2편도 함께 수록됐다.

시목문학회는 경주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에서 구광렬 교수의 지도를 받은 시인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울산, 경주, 부산, 대구, 대전, 당진 등에서 문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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