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과 19일 이틀간 독거노인 세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산 북구 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과 19일 이틀간 독거노인 세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원들은 노후된 가스렌지 사용으로 안전의 우려가 있었던 어르신 세대 가스렌지를 교체하고 집안 곳곳 청소를 실시했다.
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행복울타리 공모사업으로 모두 3세대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해 보조기를 이용해야 하지만 출입문 단차가 불규칙해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세대에는 출입계단을 정비, 외출이 쉽도록 했고, 장판과 벽지 곳곳에 곰팡이가 핀 어르신 세대는 도배와 장판 교체로 주거환경을 개선, 어르신이 건강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어르신 75가구를 대상으로 영양개선사업도 실시해 불고기 등 반찬을 지원하기도 했다.
손동흑 위원장은 “동네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도움을 줄 수 있었던 뜻깊었던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더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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