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오 울산북구의회 의장이 울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장 자격으로 19일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39차 시도대표회의'에 참가했다.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한 후속조치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방자치법과 지방공무원법 등의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자치법규 정비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임채오 의장은 “현재 기초의회의 많지 않은 공무원 인원으로 인사 관리 운영에 있어 완전한 인사권 독립 체계를 유지하기에는 제도적 한계의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의회간 인사관리의 탄력적 운영을 위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5급 전문위원 관리업무수당 지급 촉구 건의안(윤창근 경기대표회장 제안)’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건의안(강동화 전북대표회장 제안)’ 채택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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