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넷팩상 수상작인 '반다르 밴드'.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7일 '10월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에서 올해 영화제 넷팩상 수상작인 '반다르 밴드'를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따르면, 움프극장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 2관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상영된다.

알프스시네마 관람 예매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3,000원이다.

메타버스를 통한 참여는 모바일에서 이프랜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가입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메타버스 상영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반다르 밴드는 이란과 독일 합작 영화로 75분짜리 극영화다.

2019년 이란의 후제스탄주 홍수를 배경으로 이란의 여성밴드가 공연을 위해 테헤란으로 향하는 순탄치 않은 여정을 담았다.

마니제 헤크맛 감독은 "희망과 꿈을 품고 출발했지만 막다른 길과 무너진 다리에 막혀 종종 멈추게 되는 인물들을 통해 젊은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내년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전 세계 130여 편의 산악·자연·환경 영화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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