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람 진동 못 느꼈을 듯…피해 없어"

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울산 동구 동북동쪽 35㎞ 해역에서 17일 오전 1시 39분께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우리나라와 북한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네 번째로 크다.

올해 우리나라 지진 가운데 제일 규모가 큰 것은 8월 21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4㎞ 해역에서 일어난 규모 4의 지진이다.

이날 울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계기진도는 최대 1로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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