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악퍼포먼스 <새암> 공연모습.  
 

타악퍼포먼스 새암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기공연 ‘파란’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정기공연은 파란만장한 사람, 코로나 블루의 우울함, 파란하늘 등 여러 의미로 표현되는 단어 ‘파란’을 모티프로 국악 중심의 다양한 음악적 해석을 통해 두려움, 슬픔, 우울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가야금의 선율과 전통 리듬에 마이너적인 감성을 실어 시련을 표현한 2021 위촉곡 ‘칼바람’과 전통산조 가락을 바탕으로 바이러스처럼 침투하는 리듬들을 나타낸 ‘VIRUS(바이러스)’, 다채로운 악기 음색으로 리듬 순환구조의 역설을 그린 ‘142,857’과 같이 우울을 주제로 한 작품을 펼친다.
동해안 무가와 비나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관객에게 위로를 전하는 ‘종천’과 ‘호구역살풀이’, 퓨전국악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2021 위촉곡 ‘터널 속 빛’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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