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교향악단  
 
   
 
  ▲ 피아니스트 이진상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제219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7’이 12월 3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쳐진다.
코로나19 극복 기원과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정기연주는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예술감독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 작품60’을 시작으로, ‘피아노 협주곡 G장조 작품83’ 과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A단조 작품56’이 연주된다.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 작품60’은 ‘샤를 페로’ 등의 동화를 소재로 지난 1908년 어린이들을 위한 피아노 소곡집으로 작곡됐다가 발레음악으로 관현악곡으로 바뀌었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 작품83’은 선명하고 화려한 아름다움, 스페인적인 취향과 동양적인 취미에서 탄생한 개성 강한 환타지곡이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A단조 작품56’은 ‘스코틀랜드’이라는 부제가 붙은 곡으로, 선율의 아름다움과 고전적 균형감, 유연한 흐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협연으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지난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초로 슈만 상, 모차르트 상 그리고 청중상을 비롯한 모든 특별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음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있다.공연 입장료는 S석 1만 5,000원, A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초중고교생) ,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연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좌석 띄우기(3층 미오픈)를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통한 체크인 등 공연장 이용에 따른 기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예매 및 공연 문의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052-275-9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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