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도시미관 개선차원에서 여름철 '그늘막쉼터'를 활용, 주요 교차로 주변에 '별 트리'를 설치하자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양산시가 여름철 신호대기 중 폭염차단용으로 설치한 '그늘막쉼터'에 도시미관 개선으로 활용해 주요 교차로 주변에 '별 트리'로 탈바꿈 시켰다.
시는 겨울철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낭만을 제공하고, 도시경관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별·눈꽃 등 여러 모양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LED 조명으로 밤을 밝힌다.
시는 1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말까지 총 38개소에서 점등되며 소등은 가로등 운영시간과 같다. 최근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전환하고 일상회복을 염원하는 바램도 담았다.
시민들은 트리에 불이 들어오자 "예쁘다, 내집앞 새로운 명소가 생겼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활용방안이 좋은 효과를 거둔 것 같다"며 "작은 것 하나라도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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