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춘해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는 1일 이화관에서 제11회 학술제를 개최했다.  
 

울산 춘해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는 1일 이화관에서 제11회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예비유아교사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학과 학술제로 연계해 2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첫 번째 테마는 ‘예비유아교사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로 자신의 진로성취를 위해 입학 시점부터 3년간의 대학생활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자신의 강점과 가치를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또한 교내 자체평가를 통해 3학년 천가람 학생이 최우수상, 이은지 학생이 우수상, 심유찬 학생이 장려상에 선정되었으며, 박은설, 이서윤, 황미연 학생이 입선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아교육과 천가람 학생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학교생활을 되돌아보며 한층 더 성장해 가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예비유아교사로서 전문성을 가지고 역량을 기르기 위해 현장실습, 다양한 교육과정 프로그램들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고 나의 강점을 더 발전시켜 나아간 모습들을 포트폴리오에 담아 완성했다. 준비한 노력만큼 값진 결과를 받을 수 있게 돼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테마는 ‘로봇을 활용한 창의융합 수업연구대회’로 팀별로 로봇을 활용한 유아 대상 코딩놀이를 개발해 유아교육현장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적용한 과정과 내용을 포스터로 제작하고, 시연해봄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역량뿐만 아니라 문제해결 역량 등 핵심역량을 발현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수업 연구대회는 산업체 인사 2명의 외부 평가를 통해 ‘오조봇 놀이동산에서 놀아요’ 활동을 개발한 허윤정 외 5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오조봇으로 동물인형극을 해요!’ 활동이 우수상, ‘내 모자가 어디갔지?’ 활동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같은 조원들과 3개월 정도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한 연구 수업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유아 중심,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향후 현장에서도 유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사로서의 역할을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현장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의 직접 강의와 피드백을 통해서 유아들과 즐겁고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을 개발할 수 있었다. 학과 교수님들과 지도 교사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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