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은 정년퇴임 한 김양호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병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정년퇴임 한 김양호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병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김 교수는 "동고동락한 병원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한 단계 더 도약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랑받는 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은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후원금이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1999년부터 울산대병원에서 재직하며 울산 지역 직업성 질환과 환경성 질환 예방, 연구에 힘써왔다.

그는 올해 8월 정년퇴임 후에도 울산대병원에서 진료, 연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울산취약노동자건강증진센터장과 울산시민건강연구원 초대 이사장을 맡아 노동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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