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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2022년 울산 주력산업의 전망은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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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걸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부교수
  • 승인 2022.01.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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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걸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부교수

울산 3대 주력 산업 2022년도 전망 발표
자동차·조선·정유·화학·에너지 산업 등
대응전략 수립해 중소기업에 큰 도움되길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정유·화학산업의 2022년도 전망은 어떠할까? 이것은 울산의 경제계와 시민 모두가 궁금해하는 문제일 것이다. 여기에 대해 지난 12월 27일 글로벌 종합회계컨설팅기업인 삼정KPMG의 경제연구원이 ‘2022년 국내주요산업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그 중에서 자동차, 조선, 정유·화학, 에너지산업부문을 요약해 소개한다.

먼저 자동차산업의 경우 2022년은 코로나19 변이 확산과 금리 인상 등으로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나 견조한 대기 수요 및 생산의 단계적 정상화로 제한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글로벌 자동차판매는 2022년 5.7% 증가한 8,529만대로, 글로벌 자동차 생산은 2022년 12.0% 증가한 8,486만대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본다. 반도체 공급업체의 가동률 회복으로 수급 상황이 점차 개선 중이기는 하나 반도체 대란 이후 새롭게 착공이 결정된 팹(Fab)이 가동되기까지는 통상 2년이 소요되기에 2022년 연내 가동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전기차는 가속 성장구간으로 진입한 것으로 본다. 2022년 글로벌 배터리 전기차(BEV) 시장은 전년대비 37.5% 증가한 594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국내 자동차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신차 출시 효과의 소멸로 전년 대비 0.8% 감소한 17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음으로 조선산업은 2022년 컨테이너선 발주는 2021년에 집중 발주된 데 따른 영향으로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글로벌 발주량 역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신조선 수주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 수주량은 전년 대비 23.5% 감소한 1,300만 CGT, 수주액은 19.0% 감소한 34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화학산업 중에서 우선 2022년 국내 정유제품 수요는 각국의 백신접종 확대와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국가간 이동제한이 완화돼 운송용 정유제품 중심의 수요회복세가 기대되며,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을 상회하면서 국내 정유사의 수익성은 코로나19 이전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화학산업의 경우는 전방산업 호조로 수요는 증가하나 코로나19로 수요구조 변화 등으로 제품별 수익성은 상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2022년 화학제품의 수요증가율은 4.7%로 전년(7.8%)에 비해서는 절반정도에 그칠 전망인데, 에틸렌을 중심으로 업스트림 증설이 지속되고 원료인 나프타의 가격상승 지속으로 NCC(나프타 분해설비) 수익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타이어 코드, 폴리실리콘 등은 수급 밸런스가 개선돼 약진할 것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에너지산업분야는 2022년 국내에너지 수요는 코로나19가 완화된다는 가정하에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경제회복 변동성이 커지면서 에너지 수요전망의 불확실성도 증대되고 있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수요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나 반면에 석탄, 가스의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울산의 주력산업들에 대한 글로벌 전문컨설팅회사의 2022년 전망은 위와 같지만 이것은 우리나라 전체에 대한 전망이기 때문에 울산경제와 기업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분석과 대응전략은 울산시와 관련 경제단체에서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 연초에 관련기관들과 협회들이 공동으로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미나도 열고, 대응전략을 수립해 지역 기업들에게 공유하면, 중소기업들이 올해 사업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형걸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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