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유화(주) 하현수 전무가 12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송철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 20억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우성만 기자  
 

대한유화㈜는 12일 울산시청에서 하현수 주재임원, 송철호 울산시장, 박도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기금 20억원을 전달하며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전달된 20억원은 희망2022나눔캠페인 목표금액인 60억3,800만원 중 약 33%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덕분에 울산사랑의 나눔 온도는 100도를 넘어 118.4도(71억5,000만원)를 기록했다. 또한 대한유화㈜는 지난 2002년부터 20여년간 매년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이 97억5,000여만원에 달한다.

기탁한 성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해 △저소득층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햇빛 에너지 △저소득 소방시설 취약 계층의 안전을 위한 소방용품 △미혼모시설 및 무료급식소 복지프로그램 및 안전강화 기능보강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다문화 등 분야별 복지프로그램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생계비·의료비·주거비 △사회복지시설·기관 차량 △온산읍 및 청량읍 저소득 세대 등에 지원되고 있어 울산지역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현수 대한유화㈜ 주재임원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데,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작년과 동일한 규모로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도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복지시설 및 울산시민 모두가 큰 어려움에 놓인 상황에서 통큰 기부를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지원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970년 6월에 설립된 대한유화㈜는 국내 최초의 합성수지 공장을 준공해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기반을 다져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됐고, 기술혁신과 고객제일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ESG 경영과 도전정신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위기를 극복, 세계적인 석유화학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성금 및 성품 기부 동참을 기다린다. 관련 문의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전화 052-270-9000 또는 대표계좌 경남은행 540-07-0163847(예금주:울산공동모금회)을 통해 기부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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