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양산교육상에 물금고등학교 이홍우 교사, 경남도의회 이상열 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대)은 지난 20일 양산교육지원청 1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양산도서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양산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양산교육상은 교육활동, 봉사활동, 문화예술활동, 체육활동 등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워 양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물금고등학교 이홍우 교사, 경남도의회 이상열 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물금고 이홍우 교사는 오랜기간 대학에서 연구활동을 해오다가 학생지도의 꿈을 안고 교직생활을 한 이후 대부분을 양산에서 근무했다. 이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 도움 프로그램 기획, 과학전람회를 통한 공학적 실험 도구의 개발 및 적용으로 다년간 최우수상, 특상 등을 수상하고 특허등록을 하며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 도움을 줬다. 또 물금고등학교가 대표적인 과학중점학교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가정환경이 어려운 제자를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해 학교 유예를 신청하고 고3 담임을 맡아 경제적 지원을 해주며 해당학생이 서울의 우수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경남도의회 이상열 의원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양산시 어린이합창단 단장, 범어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물금읍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회 위원장, 양산시학원연합회회장, 경상남도 자치분권 협의회 위원, 저출생고령화사회 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융복합산업연구회 회장, 경남환경교육연구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양산의 최대 과제였던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과 물금읍 과대과밀해소를 위한 사송2초 및 물금 2고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또한 학교 시설혁신 예산을 밀도있게 수립·반영해 화제초와 양산고의 공간혁신을 포함한 양산지역 학교의 공간 재창출이 가능하도록 기여하는 등 양산교육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고 교육현장의 우수한 정책과 사례를 교육에 반영하는데 노력했다.

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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