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임기 8개월가량을 남기고 물러난다.
전 대표이사는 지난 2018년 11월 5일부터 2020년 11월 4일까지 2년 임기이후 연임돼 현재 올해 10월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수일 대표이사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꾸려지는 송철호 시장의 재선 캠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전 대표이사는 지난 선거에서 송철호 시장 캠프의 기획실장을 지냈다.
다만 전수일 대표이사는 23일 임기 중 대표이사직을 물러나는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울산시 산하 기관 수장들의 임기는 대부분 3년이다. 문화재단만 2년이 임기여서 인사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타 기관들과 임기를 통일하기 위해서”라면서 “지난해 10월말이 3년이 되는 시점였으나 법정 문화도시 등 추진 등 연말 여러 사업들을 마무리 하다 보니 3년을 조금 넘기게 됐다”고 밝혔다.
전 대표이사는 오는 2월 28일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1일 울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재)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개채용 공고를 냈다.
공모기간은 1월 21일부터 2월 4일까지다. 2월 넷째 주 새 대표이사를 최종 발표하며 3월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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